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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안을 위해서 2단계 인증을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자신만의 기기(집 컴퓨터, 개인 노트북 등)에서는 2단계 인증을 매번 해주는 것이 번거로워서

'이 기기에서 다시 요청하지 않음', '비밀번호 기억하기' 등의 설정을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컴퓨터 또는 노트북을 껐다가 켜면 매번 2단계 인증을 요구한다. (크롬 사용자 기준)

 

물론 보안의 측면에서 보면 믿을 만한 거긴 하지만, 내 노트북에서만큼은 매번 2단계 인증을 해주는게 귀찮아서 제대로 이 설정을 해주는 방법을 포스팅해본다.

 

먼저, 분명 기기에서 2단계 인증을 다시 요청하지 말라고 해줬는데도 또 요구하는 이유가 뭔지부터 알아보자.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크롬 브라우저의 설정이 쿠키를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
  2.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쿠키가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경우

 

크롬의 설정에 들어가보면, 대부분 쿠키는 허용해두는 경우가 많다.

크롬 우측 상단의 점 세개를 클릭하여 설정에 들어가보자.

 

왼쪽의 탭 중 '개인정보 및 보안' 탭을 클릭해보면 다음과 같은 설정 항목이 뜬다.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여기서 '쿠키 및 기타 사이트 데이터'에 들어가 모든 쿠키를 허용해준다.

(시크릿 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시크릿 모드에서만 쿠키 차단을 해두어도 상관 없다.)

 

쿠키 허용

 

 

다음으로, '모든 창이 닫히면 쿠키 및 사이트 데이터 삭제'라는 항목이 켜져 있을 것이다.

이때문에 항상 창이 닫힐 때마다 2단계 인증의 설정 자체가 날아가버려서 창을 다시 열면 2단계 인증을 요구했던 것이다.

보안 상 설정을 켜두는 것이 좋긴 하니까 예외 설정을 해주자.

(쿠키와 사이트 데이터가 계속 쌓이게 되면 시간이 지나 렉이 걸리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창을 내려보면 아래와 같이 '맞춤설정된 동작'이라는 칸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의 사이트를 추가해주자.

 

쿠키 및 데이터 삭제 예외 설정

 

이제 2단계 인증 시 '이 기기에서 다시 인증하지 않음', '로그인 기억' 등을 체크해주면 창을 껐다가 켜도 2단계 인증을 다시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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